작은 생각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를 사용하신다

insight_knowledge 2020. 6. 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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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셉에 관한 말씀을 읽었다. 


창세기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요셉에 관한 말씀을 읽으며, 항상 요셉은 어떻게 행동을 했을까 이런 식으로 말씀을 봐왔는데, 

요셉에 대해 설명한 책을 읽고 나서 다시 말씀을 살펴보니, 그 관점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살펴봐야할 것은 요셉이 어떻게 행동을 했을까가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그 뜻을 이루기 요셉을 어떻게 사용하셨을까 였던 것이다. 


특히 이전에 수도없이 읽었으나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요셉이 감옥에 갇혔을 때의 이야기였다. 


창세기 40장 12절~15절에 이런 말씀이 나온다. 

12 요셉이 그에게 이르되 그 해석이 이러하니 세 가지는 사흘이라

13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의 전직을 회복하리니 당신이 이왕에 술 맡은 자가 되었을 때에 하던것 같이 바로의 잔을 그 손에 받들게 되리이다

14 당신이 득의하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고하여 이 집에서 나를 건져내소서

15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치 아니하였나이다


여기 14절에 보면, 요셉은 본인이 꿈 해몽을 해주었기 때문에 당장 풀릴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2년간 계속 옥살이를 하는 것이었다. 


본인이 꿈 해몽은 할 수 있어도, 그 이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그 사실이, 요셉을 겸손하게 만들었을 때, 

그제서야 하나님은 요셉을 바로왕 앞으로 가게 하셔서 꿈 해몽을 하게 하신다. 


그리고 바로왕이 요셉에 대해 칭찬하였을 때, 요셉은 그 해몽의 능력이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이라고 겸손하게 대답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잘난 듯 해보여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는 것이다. 

결국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일들만이 우리에게 가능한 것이다. 


겸손하자.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를 사용하신다. 온전히 그 일의 성사가 하나님의 능력에서 비롯된 것임을 나타나게 하시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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