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각

끈기가 먼저일까?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먼저일까?

insight_knowledge 2021. 7. 2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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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에 보면 이러한 문구가 나온다.

"요컨대 분야에 상관없이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 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한다미로 그들에게는 그릿이 있었다." 

그럼, 강한 회복력과 근면, 즉 끈기가 먼저일까 아니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먼저일까?

#절박함

나의 경우에는 내가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은 바로 '절박함'이었다. 

영어 하나도 모르던 사람이, 학벌도 안좋아서, 영어까지 못하면 절대 취업할 수 없다는 나의 '절박함'이 하루에 12시간씩 3개월간 영어공부를 하는 집념과 끈기를 만들어내었고,
대학원에서는 학비를 댈 수 없는 상황이어, 지금 이번 시험에서 1등 못하면 성적장학금을 탈 수 없다는 절박함때문에 아침 6시부터 밤12시까지 공부하는 끈기를 만들어냈고,   
이직의 조건이 자격증이어서, 남들은 3개월에서 6개월 또는 1년 걸려서 따는 자격증을, 나는 지금 이 제한된 시간 내에 이 자격증 못따면 죽어도 다니기 싫은 이전 회사를 다닐 수 밖에 없다라는 절박함이 직장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4시간씩 공부하며 한달동안 책과 연습문제를 3~4번씩 독파하는 놀라운 집중력과 정말 힘들다고 생각할 때에도 다시 공부하고야 마는 집념과 끈기를 만들어냈다. 

만약, 내가, 그리고 여러분이 인생에 있어서, 정말 이거하다가 죽어도 좋겠다는 그러한 일을 만난다면, 집중하라고 하지 않아도, 끈기를 가지라고 하지 않아도, 나와 여러분은 그 일에 몰입하여 매진할 수 있지 않을까? 비록 실패해도 내 인생을 걸만한 일이기에, 실패해도 또 도전하지 않을까?

#즐거움

초중고 시절 농구를 할 때, 마지막 승부와 슬램덩크를 만나 농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 그 땐 농구가 내 인생에서 가장 가치있는 것이었고 너무 즐거워서 찌는 듯한 더위이던, 칼람과 눈이 흩날리던 겨울이던 농구장으로 뛰쳐나가 농구를 했던 기억이 있다. 
11살때부터 19살때까지 무려 8년간 미친듯이 2시간이고 3시간이고 눈이 오나 비가오나 농구를 했었다. 

만약 나와 여러분이 이렇게 미칠듯이 즐거운 일을 만난다면, 끈덕지게 그 일에 매달릴 수 있지 않을까?

 

#성공의 비결

이러한 관점에서, 결국엔 성공한 사람들은 

정말 절박함을 지녔던 사람들이거나, 정말 좋아하는 일을 만난 사람들이 아닌가 싶다. 

 

나와 여러분은 얼마나 절박하며, 또 얼마나 즐거운 일을 만났을까? 그리고 그래 본 적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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