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평수, 공급면적, 전용면적, 실평수, 주거 공용면적 바로 알기

안녕하세요 지식마블입니다. 

집 구하러 다닐 때 공간 개념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평, 공급면적, 전용면적 이란 단어가 서로 마구마구 쓰이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평, 공급면적, 전용면적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아봅시다. 

# 평

먼저 1평은 3.305785㎡ 를 말합니다. 그냥 3.3㎡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즉, 59㎡는 59/3.3 = 18평이 되는거지요. 

집을 얘기할 때 사용되는 평수의 개념은 사실 이제 더 이상은 공식 용어는 아닙니다. 

정부가 2007년 법정 계량 단위 사용을 의무화하면서 아파트 면적을 표시하는 단위를 '평'에서 '㎡'로 변경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직도 "평" 이 직관적으로 와닿고 좋습니다만.. )

#전용면적

전용면적은 아파트 현관문 안 공간으로, 방, 거실, 주방, 화장실을 포함한 공간입니다. 베란다는 서비스 공간이기 때문에 전용면적에 포함안됩니다. 

베란다 공간과 전용면적까지 합친 크기를 실평수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공급면적

공급면적은 전용면적에다가 주거 공용면적을 합친 것입니다. 

그럼 주거 공용면적은 무엇인가요?  주거 공용면적은 다른 입주자와 함께 쓰는 공간으로, 집 앞 복도와 엘리베이터, 비상구 등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몇평에 살아? 라고 얘기할 때 해당하는 것이 바로 이 공급면적을 말하는 것으로, 공급면적이 83.82㎡ 인 집에 산다면 25평에 산다고 말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면적을 표기할 때 83.82㎡/59.94㎡ 라고 이렇게 2개의 숫자로 표시되는데, 앞의 숫자가 공급면적, 뒤의 숫자가 전용면적을 말한다는 것도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집을 고를 때 무조건 평수만 보면 되느냐? 그렇진 않죠. 

똑같은 평수, 즉 똑같은 공급면적이라 할지라도 전용면적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똑같이 34평인데, 한 개는 전용면적이 82㎡, 다른 하나는 85㎡ 라고 한다면, 전용면적이 85㎡인 집을 고르시는 게 더 큰 집을 고르는 겁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