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다식

메타인지(metacognition) 란?

insight_knowledge 2020. 4. 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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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뉴스에서 메타인지라는 말이 종종 나오죠?


메타인지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메타인지란 '자신의 생각에 대해 판단하는 능력' 을 말합니다. 


즉, 내가 생각한 답이 맞는지, 어릴 때 기억이 정확한지, 스스로에 대한 판단능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용어는 1970년대 발달심리학자인 존 플라벨에 의해 만들어진 용어로, 다른 말로는 '상위인지'라고도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메타인지는 왜 중요한 것일까요?

그건 바로,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를 명확히 파악함으로써, 그리고 내가 뭘 잘하고, 뭘 잘 못하는지를 파악함으로써, 즉 자기 자신에 대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통해, 나의 부족한 면을 더 잘 보완하고, 내가 잘하는 것을 더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나의 시간과 노력을 시기적절하게 필요한 것에 투자하므로 남들보다 더 효율적으로 살 수 있겠죠. 


공자가 이런 말을 했죠,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그것이 곧 앎이다" 

캬~! 메타인지의 개념을 꿰뚫어보는 문장이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메타인지는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요?

1. 먼저 자신의 장단점을 생각해보세요. 

   나 스스로를 제대로 파악한다는 것은 의외로 쉽지 않습니다. 나도 모르게 나 자신에 대한 편견, 근자감 등이 뒤섞여 있기 때문에, 나를 객관적으로 스스로 바라볼 수 없기 때문이죠. 나 자산의 장단점을 나열해본 다음, 그것들 중에 정말 그러하다고 생각되는 것 3가지씩만 남겨보세요. 그러면 좀 더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문제를 겪게 될 때 스스로 질문을 해보세요. 

    누구나 결정의 순간들이 있죠. 그럼 결정을 하기 위해선 무엇을 생갹해야 할까요?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합니다. 

    이 때, 스스로 도저히 답을 못찾겠다면, 주변에 의견을 구해보세요. 제3자는 문제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3자의 의견을 듣는 것을 통해, 나의 생각과

    비교해봄으로써,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습니다. 


3. 일기를 써보세요.

   일기 안쓰신지 오래되었죠? 일기를 쓴다는 것은 나의 하루일과를 돌아본다는 뜻입니다. 바둑에서는 '복기'한다고 하죠. 

   나의 하루를 뒤돌아보는 것은 의외로 많은 이점을 안겨줍니다. 정신없이 지냈던 바쁜 순간들의 순간순간에서의 그 상황과 그에 따른 나의 판단들을 정돈된 마음으로

   review 해볼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되는 것은 추가적인 효과입니다 ^^


4. 피드백을 받으세요. 

   본인이 행한 것들에 대해, 주변의 피드백을 받아보세요. 나는 발표를 아주 멋지게 잘했는데, 상대방은 별 감흥이 없는 발표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주변의 피드백을 받아서, 내가 의도했던 바와 상대방이 실제 느낀 것이 일치하는지를 계속 비교하는 calibration 과정을 통해 나의 사고방식을 더 객관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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