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은 이전 글에서 설명드렸듯이, 단군이 세운 나라죠. (이전 글 보러가기: https://knowledgemarble.tistory.com/182) 그럼 고조선은 계속 단군이 다스렸을까요? 아닙니다. 기원전 194년 이후에는 다른 세력이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기원전 194년은 '준왕'이라는 왕이 고조선을 다스리고 있을 때인데, 위만이라는 사람이 중국 쪽의 혼란을 피해서 고조선으로 이주를 해왔죠. 그런데, 이 위만이 반란을 일으켜 준왕을 몰아내고 스스로 왕이 된 후, 고조선이 멸망할때까지 90년 가량을 다스렸는데, 바로 이 시기를 '위만 조선' 이라고 합니다. 위만은 그럼 누구일까요? 이건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다고 합니다. 중국 문헌에는 연나라 사람이라고 적혀있지만, 우리나라 학자들은 우리와 같은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