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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맥북에어 2018을 쓰는 이유

insight_knowledge 2019. 9. 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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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식마블입니다. 


맥북에어 2018년판을 구매한지 3개월이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한 4년전에 맥북 12인치가 출시되었을 때 그 놀라운 자태에 마음을 뺐겨 샀다가 그 퍼포먼스에 너무 실망하여 한 2달 사용하다가 바로 팔았었습니다. 

그 때 맥북 12인치는 코어M를 사용했는데, 너무 작업속도가 느리게 느껴져 실망했었죠. 


그러던 중, 늦은 나이에 아이폰 앱 개발 한번 해보겠다고 다시금 맥북을 찾게 되었습니다. 

맥북 프로는 너무 두껍고 무겁게 느껴졌고, 

날렵한 디자인을 가진 맥북 에어 2018년판에 마음을 다시금 빼았겼죠. 


사실, 맥북에어2018년판에 지문인식이 없었다면, 맥북 프로를 샀을 겁니다. 

아이패드, 아이폰을 쓰고 있는 저로선, 페이스인식보다는 지문 인식이 훨씬 편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각종 사이트 들어갈 때에도 암호 일일이 칠 필요없이, 지문인식으로 로그인하구요. 


그런데 맥북에어 2018년판이 바로! 그 지문인식인 Touch ID를 탑재한 겁니다. 

게다가 CPU는 i5 이구요! 


하지만 가격은 여전히 비싸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검색하고 새거같은 중고를 구매하였습니다. ㅋ  (120만원에 샀습니다)


다시 만난 맥북은 감동이었습니다. 

눈이 편안한 레티나 디스플레이, i5로 넉넉한 성능, 하드 용량은 256기가로 일부러 제가 선택했구요, 

그리고 집에서 쓰고 있던 LG그램에서는 느낄 수 없던, 단단한 바디, 안정된 느낌 등. 


또한 작업할 때의 몰입감

맥북으로 작업을 하고 있노라면, 화면에 집중하게 됩니다. 

다른 주변의 것에 크게 신경안쓰게 되고, 계속 화면을 보며 작업하고 싶게 만듭니다. 집중도 더 잘되는 것 같구요. ;; 


그리고, 사운드가 예술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 1세대를 처음  만났을 때의 그 사운드의 감동이 다시금 느껴졌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세대 사운드와 비교해보면, 맥북에어 2018 사운드가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13.3 인치 디스플레이로 예전에 12인치 썼을 때의 답답함을 날려버리는 그 기분이란 ㅋ 


트랙패드는 여전히 넘사벽이구요. 윈도우를 탑재한 노트북들은 왜 이걸 넘지 못할까요. 

(트랙패드를 쓰면 스크롤 다운할 때 아주 부드럽게 내려가는 것이 오히려 한가지 의구심이 드는 건, 마우스로 스크롤 다운하면 오히려 끊기듯이 내려가는 건 왜 일까요? )


그리고 주위가 어두울 때 키보드 백라이트가 나와서, 작업하는 데 전혀 방해가 안되죠. 


그리고 초절전 배터리 관리 기술! 


맥북 사용자들은 맥북 전원을 끄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 한두시간 사용하는 정도라면, 일주일 내내 충전자체를 안합니다. 


사용할 때 너무나 편리하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패드, 아이폰 제품들과의 놀라운 연속성 기능!


아이폰 유저가 맥북을 쓰게 되면 

문자도 맥북으로 답하고, 전화도 맥북으로 받고, 아이폰으로 사진찍은 다음에 에어드랍으로 맥북으로 사진 전송하고. 

너무나 편리합니다. 


윈도우는 어떻게 쓰냐구요? 물론 윈도우에서만 쓸 수 있는, 작업해야만 하는 것들이 있죠. 특히 회사업무는요. 

집에 있는 윈도우 노트북이나, 회사 노트북에 원격 접속하여 사용합니다. 

요샌 원격 접속 프로그램이 너무 잘 나와있어, 전혀 속도 저하도 없고, 아무런 문제없이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맥북으로 120만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여, 들인 돈이 아깝지 않게 하는 일만 남았네요 ㅋ


이상 아이패드 프로보다, 맥북을 더 사랑하게 된 유저의 소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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